최근 현대자동차의 신형 모델들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차체를 키우는 대형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신형 투싼 풀체인지(5세대) 역시 기존 모델 대비 몸집을 크게 불리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네요.
상위 모델인 싼타페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조차 이제는 한 체급 위로 커진 투싼 안에서 선택지를 고민하게 될 만큼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1. 투싼 풀체인지 준중형의 한계를 넘어선 ‘하극상’ 디자인
그동안 투싼은 명실상부한 준중형 SUV의 포지션을 지켜왔지만,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세대 교체를 넘어 차량의 성격 자체를 바꾼 듯한 인상을 줍니다.
- 아트 오브 스틸 적용: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금속판을 접어 만든 듯한 굵직한 면과 직선을 강조했습니다.
- 터프하고 강인한 존재감: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레저 중심의 액티비티한 차량을 넘어 싼타페를 위협하는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2. 수치로 확인하는 차체 크기 비교
신형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답게 차체 크기를 대폭 키워 실내 거주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존 4세대와 신형 5세대의 제원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원 항목 | 디 올 뉴 투싼 (신형) | 이전 모델 (4세대) | 증가폭 |
| 전장 | 4,700mm | 4,640mm | + 60mm |
| 전폭 | 1,905mm | 1,865mm | + 40mm |
| 전고 | 1,685mm | 1,665mm | + 20mm |
| 휠베이스 | 2,785mm | 2,755mm | + 30mm |
실내 길이를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30mm 늘어났으며, 2열 헤드룸과 도어 개방 각도 등이 개선되어 가족들을 태우고 내릴 때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되었습니다.
3. 아웃도어 특화 트림 ‘XRT’의 등장
최근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디 올 뉴 투싼 XRT’ 트림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 오프로드 감성 디자인: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볼드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정통 오프로드 SUV 같은 터프한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전용 실내 디테일: 다크 메탈 데코와 전용 패턴 시트 등이 더해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합니다.
4.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실내 공간
실내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시인성을 높였고, 운전석 주변에는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카드 홀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 충전 패드 등 연인이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테일한 배려가 곳곳에 돋보입니다.
5. 가장 중요한 관건, 가격과 시장의 반응
이번 투싼 풀체인지의 흥행 성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가격’입니다.
기존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한다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겠지만, 풀체인지에 걸맞은 대폭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소비자들이 차선책인 싼타페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누적 1,0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투싼. 과연 이번 완전변경 모델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